주5일 근무시대 확산 레저ㆍ건강사업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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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7-23 17:09 조회4,665회 댓글0건본문
한화ㆍ동부ㆍ금호ㆍLG 등 대그룹 주축
골프장 건설ㆍ건강식품 시장 진출 붐
대기업들이 종합레저및 건강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주5일근무제 확산으로 여가공간 및 시설수요가 뒤따르고 소득이 증가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대기업들이 종합레저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레저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여가 공간과 시설 수요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골프장과 연계한 레저타운개발이 붐을 이루고 있다. 골프가 대중화되고 내년부터 골프장 건설 규제가 일부 완화됨에 따라 골프장이 거의 필수 시설처럼 건설되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짐에 따라 대기업들이 건강사업에도 적극나서고 있다.
■골프장 건설 붐=한화국토개발을 중심으로 레저사업을 벌이고 있는 한화그룹은 올해 말 제주도에 골프장(9홀)과 콘도를 갖춘 리조트를 개장한다. 내년 5월에는 춘천에 18홀 골프장과 콘도를 오픈할 예정이다. 경주에 콘도와 워터파크도 추가 건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창업 이후 철강과 건설로 대표되던 동부그룹도 골프장 사업에 진출한다. 동부건설의 자회사 동부월드가 최근 충북 음성군 생극면 일대에 2006년 개장 예정으로 정규 골프장(27홀) 공사를 본격 시작했다. 동부그룹 관계자는"레저사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골프가 대중화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호그룹은 박삼구 회장이 향후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레저 쪽을 강화하겠다고 천명했다. 제주에 골프장과 150실 규모의 콘도를 짓고 주5일 근무제에 대비해 1만5000대 수준인 렌터카를 2만대로 늘릴 예정이다.
외환위기 직전 강원 원주에 오크밸리를 건설한 한솔그룹도 내년 말까지여름에는 골프장, 겨울에는 스키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퓨전 스키장'을 건설한다.
지난해 강촌리조트를 개장한 LG건설은 내년까지 제주도에 36홀 규모의골프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경기도 안성 파인크리크 골프장을 운영하는 동양레저는 지난 12일 그룹모기업인 동양시멘트 삼척공장 석회석 광산 부근에 18홀의 파인 밸리를오픈했다. 파인 밸리는 동해가 보이고 200야드가 넘는 파 3홀과 국내 유일의 파 6홀을 갖추고 있어 골프마니아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대명콘도로 유명한 대명개발은 최근 남해군과 남해리조트 개발을 위한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명개발은 오는 2009년까지 남면 평산ㆍ덕월지구 30만평에 18홀 규모 골프장과 호텔, 콘도, 관광상가 등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신개념의 종합레저타운 각광=동양에레베이터는 지난달 말 승강기 사업 지분을 독일 회사에 넘기고 호텔 및 콘도 숙박업을 주력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현대산업개발도 지난 2000년 중단했던 호텔 사업을 재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대우건설은 충남 아산 일대에 종합리조트타운을, 쌍용건설은 수도권에서 전원생활의 장점과 아파트의 편리함을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전원주택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그 동안 사업을 미뤄온 21세기컨설팅은 강원도 강릉 사천면에 3만3000평 규모 온천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선군으로부터 사업자 지정을 받은 신동읍 새골 위락시설지구에 카지노 배후도시를 건설키로 했다.
현대월드㈜는 조각공원으로 유명한 제주 애월에 신천지 미술관 조각공원을 포함한 10만평 규모의 종합레저타운을 건설 중이다.
국내 최대 테마파크 에버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삼성에버랜드는 외환위기 이후 대폭 축소했던 중장기 종합계획을 재수정, 에버랜드를 '체재(滯在)형 리조트'로 꾸미기 위해 콘도와 호텔 등 고급 숙박시설 건립을계획하고 있다. 대한전선도 지난해 무주리조트를 전격 인수해 레저사업에 뛰어들었다.
■건강산업에도 부쩍 관심=재계에서 건강산업에 가장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은 코오롱이다. 이웅열 회장이 직접 '웰니스(wellness)'라는 이름으로 건강사업을 챙기고 있다. 웰니스는 치료와 예방, 라이프스타일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내년 초 건강식품 유통사업과 토털스파 프로그램, 여성전용 피트니스센터를 각각 오픈할 예정이다. 코오롱은 또 중국에서 건강 목욕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태공욕'을 내년에 국내에 본격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최근 계열사인 동부한농화학에 건강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 회장은 의약과는 별도의 건강사업을 구상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
골프장 건설ㆍ건강식품 시장 진출 붐
대기업들이 종합레저및 건강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주5일근무제 확산으로 여가공간 및 시설수요가 뒤따르고 소득이 증가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대기업들이 종합레저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레저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여가 공간과 시설 수요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골프장과 연계한 레저타운개발이 붐을 이루고 있다. 골프가 대중화되고 내년부터 골프장 건설 규제가 일부 완화됨에 따라 골프장이 거의 필수 시설처럼 건설되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짐에 따라 대기업들이 건강사업에도 적극나서고 있다.
■골프장 건설 붐=한화국토개발을 중심으로 레저사업을 벌이고 있는 한화그룹은 올해 말 제주도에 골프장(9홀)과 콘도를 갖춘 리조트를 개장한다. 내년 5월에는 춘천에 18홀 골프장과 콘도를 오픈할 예정이다. 경주에 콘도와 워터파크도 추가 건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창업 이후 철강과 건설로 대표되던 동부그룹도 골프장 사업에 진출한다. 동부건설의 자회사 동부월드가 최근 충북 음성군 생극면 일대에 2006년 개장 예정으로 정규 골프장(27홀) 공사를 본격 시작했다. 동부그룹 관계자는"레저사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골프가 대중화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호그룹은 박삼구 회장이 향후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레저 쪽을 강화하겠다고 천명했다. 제주에 골프장과 150실 규모의 콘도를 짓고 주5일 근무제에 대비해 1만5000대 수준인 렌터카를 2만대로 늘릴 예정이다.
외환위기 직전 강원 원주에 오크밸리를 건설한 한솔그룹도 내년 말까지여름에는 골프장, 겨울에는 스키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퓨전 스키장'을 건설한다.
지난해 강촌리조트를 개장한 LG건설은 내년까지 제주도에 36홀 규모의골프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경기도 안성 파인크리크 골프장을 운영하는 동양레저는 지난 12일 그룹모기업인 동양시멘트 삼척공장 석회석 광산 부근에 18홀의 파인 밸리를오픈했다. 파인 밸리는 동해가 보이고 200야드가 넘는 파 3홀과 국내 유일의 파 6홀을 갖추고 있어 골프마니아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대명콘도로 유명한 대명개발은 최근 남해군과 남해리조트 개발을 위한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명개발은 오는 2009년까지 남면 평산ㆍ덕월지구 30만평에 18홀 규모 골프장과 호텔, 콘도, 관광상가 등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신개념의 종합레저타운 각광=동양에레베이터는 지난달 말 승강기 사업 지분을 독일 회사에 넘기고 호텔 및 콘도 숙박업을 주력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현대산업개발도 지난 2000년 중단했던 호텔 사업을 재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대우건설은 충남 아산 일대에 종합리조트타운을, 쌍용건설은 수도권에서 전원생활의 장점과 아파트의 편리함을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전원주택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그 동안 사업을 미뤄온 21세기컨설팅은 강원도 강릉 사천면에 3만3000평 규모 온천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선군으로부터 사업자 지정을 받은 신동읍 새골 위락시설지구에 카지노 배후도시를 건설키로 했다.
현대월드㈜는 조각공원으로 유명한 제주 애월에 신천지 미술관 조각공원을 포함한 10만평 규모의 종합레저타운을 건설 중이다.
국내 최대 테마파크 에버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삼성에버랜드는 외환위기 이후 대폭 축소했던 중장기 종합계획을 재수정, 에버랜드를 '체재(滯在)형 리조트'로 꾸미기 위해 콘도와 호텔 등 고급 숙박시설 건립을계획하고 있다. 대한전선도 지난해 무주리조트를 전격 인수해 레저사업에 뛰어들었다.
■건강산업에도 부쩍 관심=재계에서 건강산업에 가장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은 코오롱이다. 이웅열 회장이 직접 '웰니스(wellness)'라는 이름으로 건강사업을 챙기고 있다. 웰니스는 치료와 예방, 라이프스타일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내년 초 건강식품 유통사업과 토털스파 프로그램, 여성전용 피트니스센터를 각각 오픈할 예정이다. 코오롱은 또 중국에서 건강 목욕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태공욕'을 내년에 국내에 본격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최근 계열사인 동부한농화학에 건강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 회장은 의약과는 별도의 건강사업을 구상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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