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가격 지역편차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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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7-24 09:10 조회4,964회 댓글0건본문
수도권과 충청권에 부동산 개발수요가 집중되면서 농업용지 가격도 지역간
편차가 확대되고 있다.
20일 농업기반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농업진흥지역내 논 농지가격은 충남이 평
당 3만72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15.4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충남에 이
어 경기(11.68%) 충북(8.59%) 강원(4.49%) 등이 전국 평균 상승률을 상회하는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북(-5.27%), 경북(-3.22%), 제주(-3.01%) 등은 전년보다 농지가격이
오히려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농업기반공사가 전국 1680곳의 농지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전국의 논농지 평균
가격은 평당 3만7699원으로 전년에 비해 4.6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논농지
평균가격은 2001년과 2002년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지만 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충청권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난해 강세로 반전된 것으
로 풀이된다.
농림부 관계자는 "올해 진흥지역 밖의 농지 전용제한을 완화하고 농업특구의
경우 농지소유.전용규제를 원칙적으로 배제할 계획"이라며 "이에따라 농지가격
이 예년에 비해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농업진흥지역 밖의 논농지 가격은 지난해 평당 3만7721원을 기록해 전년
보다 9.4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채수환 기자>
편차가 확대되고 있다.
20일 농업기반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농업진흥지역내 논 농지가격은 충남이 평
당 3만72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15.4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충남에 이
어 경기(11.68%) 충북(8.59%) 강원(4.49%) 등이 전국 평균 상승률을 상회하는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북(-5.27%), 경북(-3.22%), 제주(-3.01%) 등은 전년보다 농지가격이
오히려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농업기반공사가 전국 1680곳의 농지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전국의 논농지 평균
가격은 평당 3만7699원으로 전년에 비해 4.6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논농지
평균가격은 2001년과 2002년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지만 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충청권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난해 강세로 반전된 것으
로 풀이된다.
농림부 관계자는 "올해 진흥지역 밖의 농지 전용제한을 완화하고 농업특구의
경우 농지소유.전용규제를 원칙적으로 배제할 계획"이라며 "이에따라 농지가격
이 예년에 비해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농업진흥지역 밖의 논농지 가격은 지난해 평당 3만7721원을 기록해 전년
보다 9.4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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