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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외지인 토지거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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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7-24 09:25 조회4,6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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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0.6% 1,097건 차지...지난해비 283건늘어
땅값상승등 부작용 속출
펜션열풍이 확산되며 횡성지역 토지에 대한 외지인들의 거래가 올들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횡성군이 발표한 4월말 현재 횡성군 토지거래 현황에 따르면 이기간 동안 거래된 토지건수는 모두 2,167건으로 이중 횡성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있지 않은 외지인들이 사들인 토지는 거래건수의 50.6%인 1,09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814건에 그쳤던 토지거래 건수보다 283건(35%)이나 늘어났다
실제 횡성군내 대표적인 펜션단지로 손꼽히고 있는 둔내면은 전체 거래된 토지 551건중 외지인들이 매입한 토지는 288건(53%)이었으며 서원면은 169건중 외지인 비중이 63%인 107건에 달해 지역주민 보다는 외지인들의 거래가 많았다.
그러나 외지인들의 토지거래가 늘어나며 땅값이 급등하는 등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어 이에대한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횡성지역 부동산업계는 외지인들이 선호하는 둔내면과 서원면 일대의 땅값이 해마다 눈에 보이게 뛰고 있다며 이때문에 일부에서는 투기자금의 유입으로 인한 거품현상도 우려하고 있다.
A부동산 관계자는 "펜션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오는 7월이후에는 외지인들의 토지거래가 주춤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러나 투기성 자금 유입으로 인해 실제 토지를 구입하려는 지역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했다.

강원일보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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