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단가의 개념을 알아본다-건추기공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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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7-24 10:50 조회6,407회 댓글0건본문
평당 얼마예요 ?
전화로 문의하는 소비자들은 “기사에서 봤는데 평당 얼마가 들어요....” 라고 묻는다.
그러면 설명을 시작한다. “저희가 짓는 방식은 조립식주택 방식으로 골조를 짜고, 샌드위치판넬로 벽체를 쌓은 후 내부는 석고보드와 도배를 합니다.
바닥은 엑셀난방으로 하고요, 지붕재는아스팔트싱글로 합니다.외부설비(전기,전화,상수도 정화조)는 별도입니다.그렇게 시공하면 평당 얼마가 듭니다. 듣던 사람은 “생각보다 비싸네요, 무슨 조립식주택이 그렇게 많이 들어요” 한다. 상담의 시작은 늘 이렇게 시작된다.
집은 상품으로 찍어낸 완제품이 아니다. 저가, 중가, 고가 상품을 진열하고 이것은 얼마, 또 이것은 얼마 하는 식으로 나눌 수 없는 것이 주문주택이다. 흔히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평당 가격이 얼마라는 식으로 선전되어 온 결과가 모든 집을 평당 얼마짜리로 생각게 하는 소비자 생각을 고착시켰다.
주문주택은 그야말로 주문자 생산방식이다. 완성품을 사는 게 아니라 주문하는 것이라면 주문자의 요구가 반영되어 그 가격을 정하게 되는 것이다.
건축물의 기초방식은 어떻게 할 것인지, 골조는 무엇(콘크리트, 서구 목조, 스틸, 일반 조적, 한옥 목구조)으로 할 것인지, 지붕방식(슬라브, 목조 트러스, 스틸, 한옥 서까래)은, 또, 지붕재(아스팔트 슁글, 한식기와, 금속기와, 너와)는, 그리고 내부와 외부의 마감은 어떻게 하고, 천장과 벽, 바닥은 무엇으로 마감하며, 싱크대 등의 가구는, 난방은 무엇으로 할 것인지가 하나 하나 정해져야 건축비가 산출되는 것이다.
지금도 농촌에서는 주변의 아는 사람을 통해 농가주택을 지을 때면 세부적인 건축 사양을 정하지 않고 “평당 얼마로 지어요”하는 방식이 통용되기도 한다. 그러면 반드시 집을 지은 후 분쟁이 생긴다.
시공자는 더 많은 이윤을 얻으려고 자재와 품을 줄일 것이고, 건축주는 당연히 더 좋은 제품을 원하게 된다. 그렇게 되어 집을 짓고 나면 서로 원수가 되는 일이 허다한 것이다.
평당 얼마짜리의 건축비 계산 방식으론 건축주와 시공자 모두 서로 나쁜 사람이 되기 일쑤이다. 건축주는 “남들은 그 가격에 지었는데 무엇도 해주고, 무엇도 해 주었다는데.....” 하면 시공자는 “평당 얼마짜리의 집이 그렇지 뭘 더 바라느냐” 하게 될 것이다. 또 시공자는 건축주 잘못 만나 “얼마를 손해봤니......”하는 이야기를 수없이 하게 될 것이다. 이런 이해관계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결국 집은 망가지고 인간관계는 깨진다. 집 짓다가 머리가 하얗게 새었다는 속설이 남의 일이 아닌 것이다.
우선 건축비 평당계산법을 버려야 한다. 내가 짓고자 하는 집의 규모, 구조, 마감재 사양 등을 대략 정한 후 그 집을 완성하는데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시공회사(시공자)와 상담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꼭 상담을 했다고 해서 그 회사, 그 사람에게 집을 지어야 한다는 법은 없다. 일생에 단 한번 있을 법한 일을 하는데 서로의 성격은 맞는지, 전문적인 기술인력을 가지고 있는지, 그 회사가 지은 집들을 방문하여 미리 점검하는 일 등등 궁합을 맞춰본 후 결정하면 되는 일이다.
그 다음 일은 건축 설계와 세부적인 건축 사양(마감 자재)을 정하고, 그에 따른 건축비를 산출하여 공사계약에 이르는 것이다.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시공과정을 건축주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세부 시방서를 갖추어 달라고 요구하면 된다. 건축 사양과 세부 시공방식이 정해졌다면 건축주와 시공자는 합의된 순서에 따라 성실히 계약을 이행하면 된다.
“평당 얼마예요?”라고 묻지 말자. “나는 이런 집을 이렇게 짓고 싶습니다. 지으려고 하는 곳은 어디이고, 내가 가진 돈은 얼마입니다. 귀사와 상담을 하고 싶은데 용의가 있습니까?”라고 물으면 된다. 그렇게 해서 진정한 파트너를 구하는 일, 집짓기의 기본이다.
전화로 문의하는 소비자들은 “기사에서 봤는데 평당 얼마가 들어요....” 라고 묻는다.
그러면 설명을 시작한다. “저희가 짓는 방식은 조립식주택 방식으로 골조를 짜고, 샌드위치판넬로 벽체를 쌓은 후 내부는 석고보드와 도배를 합니다.
바닥은 엑셀난방으로 하고요, 지붕재는아스팔트싱글로 합니다.외부설비(전기,전화,상수도 정화조)는 별도입니다.그렇게 시공하면 평당 얼마가 듭니다. 듣던 사람은 “생각보다 비싸네요, 무슨 조립식주택이 그렇게 많이 들어요” 한다. 상담의 시작은 늘 이렇게 시작된다.
집은 상품으로 찍어낸 완제품이 아니다. 저가, 중가, 고가 상품을 진열하고 이것은 얼마, 또 이것은 얼마 하는 식으로 나눌 수 없는 것이 주문주택이다. 흔히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평당 가격이 얼마라는 식으로 선전되어 온 결과가 모든 집을 평당 얼마짜리로 생각게 하는 소비자 생각을 고착시켰다.
주문주택은 그야말로 주문자 생산방식이다. 완성품을 사는 게 아니라 주문하는 것이라면 주문자의 요구가 반영되어 그 가격을 정하게 되는 것이다.
건축물의 기초방식은 어떻게 할 것인지, 골조는 무엇(콘크리트, 서구 목조, 스틸, 일반 조적, 한옥 목구조)으로 할 것인지, 지붕방식(슬라브, 목조 트러스, 스틸, 한옥 서까래)은, 또, 지붕재(아스팔트 슁글, 한식기와, 금속기와, 너와)는, 그리고 내부와 외부의 마감은 어떻게 하고, 천장과 벽, 바닥은 무엇으로 마감하며, 싱크대 등의 가구는, 난방은 무엇으로 할 것인지가 하나 하나 정해져야 건축비가 산출되는 것이다.
지금도 농촌에서는 주변의 아는 사람을 통해 농가주택을 지을 때면 세부적인 건축 사양을 정하지 않고 “평당 얼마로 지어요”하는 방식이 통용되기도 한다. 그러면 반드시 집을 지은 후 분쟁이 생긴다.
시공자는 더 많은 이윤을 얻으려고 자재와 품을 줄일 것이고, 건축주는 당연히 더 좋은 제품을 원하게 된다. 그렇게 되어 집을 짓고 나면 서로 원수가 되는 일이 허다한 것이다.
평당 얼마짜리의 건축비 계산 방식으론 건축주와 시공자 모두 서로 나쁜 사람이 되기 일쑤이다. 건축주는 “남들은 그 가격에 지었는데 무엇도 해주고, 무엇도 해 주었다는데.....” 하면 시공자는 “평당 얼마짜리의 집이 그렇지 뭘 더 바라느냐” 하게 될 것이다. 또 시공자는 건축주 잘못 만나 “얼마를 손해봤니......”하는 이야기를 수없이 하게 될 것이다. 이런 이해관계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결국 집은 망가지고 인간관계는 깨진다. 집 짓다가 머리가 하얗게 새었다는 속설이 남의 일이 아닌 것이다.
우선 건축비 평당계산법을 버려야 한다. 내가 짓고자 하는 집의 규모, 구조, 마감재 사양 등을 대략 정한 후 그 집을 완성하는데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시공회사(시공자)와 상담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꼭 상담을 했다고 해서 그 회사, 그 사람에게 집을 지어야 한다는 법은 없다. 일생에 단 한번 있을 법한 일을 하는데 서로의 성격은 맞는지, 전문적인 기술인력을 가지고 있는지, 그 회사가 지은 집들을 방문하여 미리 점검하는 일 등등 궁합을 맞춰본 후 결정하면 되는 일이다.
그 다음 일은 건축 설계와 세부적인 건축 사양(마감 자재)을 정하고, 그에 따른 건축비를 산출하여 공사계약에 이르는 것이다.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시공과정을 건축주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세부 시방서를 갖추어 달라고 요구하면 된다. 건축 사양과 세부 시공방식이 정해졌다면 건축주와 시공자는 합의된 순서에 따라 성실히 계약을 이행하면 된다.
“평당 얼마예요?”라고 묻지 말자. “나는 이런 집을 이렇게 짓고 싶습니다. 지으려고 하는 곳은 어디이고, 내가 가진 돈은 얼마입니다. 귀사와 상담을 하고 싶은데 용의가 있습니까?”라고 물으면 된다. 그렇게 해서 진정한 파트너를 구하는 일, 집짓기의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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