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직장인 ‘가족형 펜션’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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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7-23 17:10 조회4,181회 댓글0건본문
주5일근무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전원생활과 관련된 주말주택이나 주말농장, 전원주택, 펜션 등이 큰 붐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그 중에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는 것은 주말에 가족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소규모 주말 주택이나 농장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얼마전까지는 정년퇴직자나 자유직업인들이 전원주택을 많이 지어 전원주택이 주된 추세였다. 최근에는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직장인들이 접근하기 쉬운 소규모 주말주택이나 주말농장이 서서히 붐을 일으키고 있다.
주말 또는 격주 연휴자나 비교적 주말시간대 이용이 자유로운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주말주택이나 주말농장을 마련해 주말을 가족과 함께 보내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이러한 현상들은 최근 들어 이미 부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원에서 주거를 마련하고자한다면 변화하는 시장의 모습을 잘 살펴보는 것이 급선무다.
◇ 어떻게 변하나=전원생활을 즐기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점도 우선 고려사항이다.사회적으로나 직장에서 어느 정도 안정을 찾기 시작한 40대 연령층이 부쩍 많아지고 있다.이들 연령층에서는 직장에서 조기퇴직에 대한 위기감으로 수익을 동반한 전원생활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서 전원에서의 투자 형태도 우선 수익을 고려한 테마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집을 짓더라도 소형을 선택할 것으로 보이며 집을 짓지 않을 경우 농지만 구입한 후 농막 형태의 공간, 컨테이너 등을 주말주택 대용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는 것도 눈에 뛰는 현상이다. 또한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두드러져 투자보다는 집과 땅을 직접 가꾸는 것에 큰 의미를 두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이 토지를 소유에서 이용 개념으로 생각을 급속히 바꾸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범위도 확산될 전망이다. 오케이시골닷컴의 김경래사장은 “수도권 위주로 발달한 전원주택이나 주말주택, 전원카페 등이 지방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사무실이 밀집돼 있는 도심내 식당이나 카페의 사업성은 당연히 떨어질 것”이라며 “대신 전원 음식점이나 전원카페, 펜션 등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 사업성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실제 최근 도심내 중심상권의 수익률과 매출이 급속히 떨어지는 양상을 보이는 것도 이같은 설명을 뒷받침한다. 특히 교통이 편리한 곳 중 경관이 좋은 곳의 인기는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 더욱 오를 태세다.문제는 교통체증이 심해질 것이므로 얼마나 교통여건이 뒷받침해줄 것인가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 가족단위의 휴양 증가=앞으로 주5일근무제 하에서는 수요자들이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많이 찾을 것이며 공급도 많아질 전망이다.실제로 정부가 지난해 실시한 주5일근무제 실시에 따른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6.2%가 ‘가족과 함께 보내겠다’고 답했다.친지나 친척들이 어울려 동호인 형태의 부지를 장만하고 서로 가꾸고 이용하는 경향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젊은 직장인들이 전원 관련 사업의 큰 소비층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측된다.가족이나 단체 위주보다 연인이나 친구 등이 즐겨 찾을 수 있는 펜션이나 전원카페의 사업성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지금도 펜션을 찾는 수요층은 대부분 젊은 연인이나 친구, 동료들이란 사실이 이를 대변해 준다.
그린하우스21의 진명기사장은 “그동안 원거리에 땅을 소유하고 있던 사람들은 자신의 땅에 별로 신경을 쓰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신경을 쓸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보여 개발 가능한 소규모 땅들이 속속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와 관련해 독특한 주제로한 소규모의 다양한 개발사업이 붐을 일으킬 것으로 보이며 직접 개발하는 사례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경향과 더불어 각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경관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관광개발차원에서 주말주택이나 주말농장 등을 적극 개발해 도시민들을 끌어들이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이렇게 되면 체계화된 공공성을 갖춘 대규모 주말주택이나 주말농장 혹은 펜션단지가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규성기자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얼마전까지는 정년퇴직자나 자유직업인들이 전원주택을 많이 지어 전원주택이 주된 추세였다. 최근에는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직장인들이 접근하기 쉬운 소규모 주말주택이나 주말농장이 서서히 붐을 일으키고 있다.
주말 또는 격주 연휴자나 비교적 주말시간대 이용이 자유로운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주말주택이나 주말농장을 마련해 주말을 가족과 함께 보내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이러한 현상들은 최근 들어 이미 부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원에서 주거를 마련하고자한다면 변화하는 시장의 모습을 잘 살펴보는 것이 급선무다.
◇ 어떻게 변하나=전원생활을 즐기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점도 우선 고려사항이다.사회적으로나 직장에서 어느 정도 안정을 찾기 시작한 40대 연령층이 부쩍 많아지고 있다.이들 연령층에서는 직장에서 조기퇴직에 대한 위기감으로 수익을 동반한 전원생활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서 전원에서의 투자 형태도 우선 수익을 고려한 테마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집을 짓더라도 소형을 선택할 것으로 보이며 집을 짓지 않을 경우 농지만 구입한 후 농막 형태의 공간, 컨테이너 등을 주말주택 대용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는 것도 눈에 뛰는 현상이다. 또한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두드러져 투자보다는 집과 땅을 직접 가꾸는 것에 큰 의미를 두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이 토지를 소유에서 이용 개념으로 생각을 급속히 바꾸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범위도 확산될 전망이다. 오케이시골닷컴의 김경래사장은 “수도권 위주로 발달한 전원주택이나 주말주택, 전원카페 등이 지방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사무실이 밀집돼 있는 도심내 식당이나 카페의 사업성은 당연히 떨어질 것”이라며 “대신 전원 음식점이나 전원카페, 펜션 등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 사업성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실제 최근 도심내 중심상권의 수익률과 매출이 급속히 떨어지는 양상을 보이는 것도 이같은 설명을 뒷받침한다. 특히 교통이 편리한 곳 중 경관이 좋은 곳의 인기는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 더욱 오를 태세다.문제는 교통체증이 심해질 것이므로 얼마나 교통여건이 뒷받침해줄 것인가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 가족단위의 휴양 증가=앞으로 주5일근무제 하에서는 수요자들이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많이 찾을 것이며 공급도 많아질 전망이다.실제로 정부가 지난해 실시한 주5일근무제 실시에 따른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6.2%가 ‘가족과 함께 보내겠다’고 답했다.친지나 친척들이 어울려 동호인 형태의 부지를 장만하고 서로 가꾸고 이용하는 경향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젊은 직장인들이 전원 관련 사업의 큰 소비층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측된다.가족이나 단체 위주보다 연인이나 친구 등이 즐겨 찾을 수 있는 펜션이나 전원카페의 사업성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지금도 펜션을 찾는 수요층은 대부분 젊은 연인이나 친구, 동료들이란 사실이 이를 대변해 준다.
그린하우스21의 진명기사장은 “그동안 원거리에 땅을 소유하고 있던 사람들은 자신의 땅에 별로 신경을 쓰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신경을 쓸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보여 개발 가능한 소규모 땅들이 속속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와 관련해 독특한 주제로한 소규모의 다양한 개발사업이 붐을 일으킬 것으로 보이며 직접 개발하는 사례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경향과 더불어 각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경관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관광개발차원에서 주말주택이나 주말농장 등을 적극 개발해 도시민들을 끌어들이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이렇게 되면 체계화된 공공성을 갖춘 대규모 주말주택이나 주말농장 혹은 펜션단지가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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